우선 저의 가방을 털어보자면요.. 이름처럼 뭐가 많습니다. 뭐든 바리바리 들고 다닌다~~~!!

역시 뭐가 많군. 하며 평화롭게 꺼내는 물건들을 보던 친구들이 놀란 포인트는 그 많은 물건들이 어찌저찌 파우치에 담겨있다! 였습니다. 저는 물건을 늘어놓는 편이지 정리하는 편은 아닌데요- 가방 속은 용도별 파우치로 정리해서 다닙니다. 자잘한 물건을 너무 많이 가지고 다녀서 그런 것 같아요...! 무튼 이 날도 파우치 덕에 좀 깔끔하게 물건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추천하는 파우치는 제가 쓰고 있는 딱! 저 테리 천 파우치인데요- 마스마룰즈 제품입니다. 수건 같아서 세탁에도 부담없고 사이즈도 수정용 화장품 넣기 좋은데 아쉽게도 스마트스토어에선 안보이네요.. 좀 더 쟁여둘걸!!! 발견하면 알려주세요!!!! 꼭이요!!

동생이 올리브영에서 받은 파우치에는 핸드크림 하나만 달랑 들어가있어서 좀 놀림받긴 했는데요... 그래도 그냥 가방 속을 굴러다니는 것보단 좋지 않나요?? 흥.  

새해엔 파우치로 깔끔한 가방 속 유니버스 유지 추천합니다! 

이 자... 밥은 안 굶고 다니겠습니다. 일회용 숟가락을... 들고다니네요. 자꾸 필요한거 아니냐 주장하고 계신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갑작스런 왓츠인유어백의 최대 피해자(?) 있을유의 리얼. 날 것의 가방은 시차가 좀 있습니다. 11월에 다녀온 출장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고요- 

압박 스타킹이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읽겠다고 챙긴 책이 '저는 이 세상에서 철저히 혼자였으면 좋겠어요.' 인데... 이 친구 요즘 많이 힘든가봐요. 

가방을 털고 있는 현재 시간 늦은 9시 55분 오늘 먹으려다 잊어버린 아직 못먹은 포키가 있네요. 일본에서 사왔다고 합니다. 겨울 한정판으로 코코아가 두꺼운 버전인데요. 가방 털고 당떨어져서 함께 먹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혹시 일본 여행 기념품(?)을 고민하신다면 추천해드려요! 

  동그리     👄 왜 자꾸 나와22

매니매니 선정. 소비월기 최고 웃수저 동그리님의 가방 속을 소개합니다.

일단 새해엔 새사람이 되겠다고 하더니 아이패드와 소년이 온다 영문판!!이 나왔습니다. 다이어리와 펜도 야무지게 챙겨 다니고 있더라고요- 다이어리용 스탬프도 있고요! 과연.. 동그리는 저 책을 읽고 있을 것인가!!!!! 연휴 지나고 슬쩍 물어봐야겠어요. 

하지만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한 아이템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바로 립밤(들)! 

우리 동그리는요... 립밤을 4개나.. 사실 바세린까지하면 5개나!!! 들고 다닌답니다. 심지어 파우치 밖에 빼둔 립밤은 자주 써서 빼두었다는데 3....3개!!!? 자꾸 나오는 립밤과 립스틱에 그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많은 립밤 중 최애는 맨소래담 립밤이라고 합니다. 화-하고 강렬해서 자꾸 손이 간다고 하네요~ 촉촉해지면서 리프레시까지 된다고 하니 립밤을 찾고 계신다면 맨소래담 립밤 추천드립니다.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정차손    🔪 니가 왜 여기서 나와22

가방을 털려고 봤더니 가방이 없는 자가 있다? 

예..그 자가 바로 정차손님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라도 털겠다고 주머니를 털어보았는데요(예.. 소비월기에서 도적을 맡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