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손목은 안녕하십니까?? 한참 야근 많이 하던 시절(하… 나도 참 강하게 컸지ㅠㅜㅋㅋ) 손목 보호대로도 감당이 안 되어 이러다 손목 나가겠는데? 싶어 장만했던 버티컬마우스. 이게 처음엔 어색해도 금방 적응됩니다. 버티컬 마우스 쓰다가 일반 마우스로 업무하면 손목에 자극 오는거 빡 느껴져서 버티컬 마우스가 효과 있는 게 맞구나!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이게 두 번째 버티컬 마우스인데요. 첫 마우스는 TG삼보 TM-137G ********였는데, 그 마우스는 사이즈별로 있어서 손 작은 저는 제일 작은 사이즈를 사용했었습니다. 잘 사용하다가 떨어뜨려서 박살도 났고, 컴퓨터도 2개가 되어 다른 모델 알아보다 구입한게 지금 이거!

두 번째 마우스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1. usb와 블루투스로 2대 연결 가능(당시 회사 컴퓨터 두 대였음 노트북&데스크탑)
2. 적절한 가격 → 로지텍 너무 비쌈…
3. 손이 작으니 적절한 사이즈 → 로지텍 나에게 너무 컸음

그래서 이걸 선택했고요. 이 마우스는 USB C 타입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마우스인데 충전 주기가 꽤 길고 충전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불은 들어오긴 하는데 잘 안 보이고 불 들어오는 부분이 작아서 멋진 느낌은 아니지만 2019년 10월에 사서 3년 넘게 잘 사용 중입니다. 아무턴 버티컬인 게 중요함. 열심히 하다가 아프면 나만 손해이니 챙기자 나의 손목! 열일하는 직짱인 여러분 버티컬 마우스 추천합니다.

💦의견:

읽는 사람들 과거의 동그리 업무 궁금할 듯 ㅋㅋㅋㅋㅋㅋ

컴퓨터 두 대에 야근 마이 했다 ㅠ

카페인만큼 건강에 이로운지, 해로운지, 결론이 깔끔하게 안 난 식품도 없을 것 같은데요. 커피 관련 기사가 나오면 꼭 눌러보기는 합니다만, 사실 그 내용을 머릿속에 저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에 오늘 출근길에 ‘커피가 두뇌 활동에 유익’하다는 기사를 보셨다면, 며칠 뒤에는 이런 기사를 보실 거예요. ‘모닝 커피는 간 건강 망치는 지름길?’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누가 뭐라든) 저는 앞으로도 커피 끊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러 문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간절해지는 게, 바로 커피 아닌지요? 다들 느낌 아시잖아욧!😋

그 대신 커피에 쓰는 용돈을 좀 아껴보고 싶어서, 이번에 커피 캡슐을 몽땅 구매했습니다. 누군가가 대량구매를 하신다기에, 숟가락을 얹어 공동매했고요. 그래서 대략 개당 600원꼴로 50개를 구매했습니다. 캡슐 커피를 마실 때마다, ‘역시 남이 내려주는 커피가 젤 맛있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부지런히 내려마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낀 커피값은 다른 소비에 쓸게요.